예산 에어로빅 '금메달 남매' 탄생
예산 에어로빅 '금메달 남매' 탄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0.10.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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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선·민지 선수, 전국체전서 나란히 정상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예산군 남매 체조선수들이 연달아 금빛 소식을 전했다.

대회 이틀째 에어로빅 남고부 1인조 부분에 출전한 류주선 선수(예산고 3학년)는 절도 있고 세련된 동작과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충남의 첫 금빛 낭보를 전했다.

류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석권해 전국 에어로빅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생 류민지 선수(예산정보미디어고 2학년) 또한 여고부 1인조 에어로빅 부분에 출전해 오빠에 이어 금빛 사냥에 성공, 전국에 예산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충남의 선전을 이끌었다.

이밖에 조정,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충남의 상위권 목표 달성에 예산군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금메달 석권의 주인공, 지도자 및 주요관계자들과 함께 하면서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내년에도 4년 연속 금메달 소식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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