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화장실 걱정 마세요"
"비 와도 화장실 걱정 마세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0.08.16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홍동면 바살위,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홍성군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주정열) 회원 30명은 지난 8월 13일 홍동면 금당리에 거주하는 전모 할머니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혼자 생활하고 있는 전 할머니가 지난달 많은 비로 인해 실외에 있는 화장실이 붕괴되어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택을 수리하지 못하고 생활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들이 적극 나서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의 봉사와 우신설비, 용호스텐, 충남종합타일 등 지역업체의 도움에 힘입어 화장실을 집 안에 설치해 드리고 도배와 장판도 교체하는 등 전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주정열 위원장은 "오늘 흘린 땀방울로 전 할머니가 좀 더 편히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바르게살기위원들이 뜻을 모아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