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역법으로 주역 재해석
천문역법으로 주역 재해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7.29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김진희 부국장 '주역의 근원적 이해'
연합뉴스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진희 부국장이 주역에 관한 책 '주역의 근원적 이해'를 출간했다.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역리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천문역법을 중심으로' 주역을 새롭게 해석했다.

이 책은 천문과 천문을 파악할 수 있는 역법을 '주역'을 구성하는 근본 원리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주역이 지어진 시기의 하늘관과 '역전(易傳)'을 포함한 '역경(易經)'에서 드러나는 천문관련 내용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또 주역에 대한 접근방법이 그동안 인륜도덕과 철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의리역학과 인사를 점치는 응용역학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나, 저자는 이 두 방법의 토대를 천문역법으로 풀어썼다.

김진희 부국장은 "주역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역의 근본 원리가 되는 천문역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한다.

본문 1장은 주역의 의미와 주역을 구상하는 역상, 역수, 계사, 역학의 성격과 갈래를 소개하는 '역경의 개념과 성격'을 구성했다.

2장은 '주역 시대의 우주관념'으로 개천설과 혼천설, 선야설과 이들 우주관과 주역과의 관계를 쉽게 풀어 썼다.

3장은 주역에 나타난 천문역법, 4장은 우주전식론을, 5장은 고대역법과 역학의 관계를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