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땅, 우리나라
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땅, 우리나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7.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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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까지 청원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옛 지도 선보여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대청호의 자연경관도 보고 작가들의 예술품도 감상할 수 있는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우리 땅, 우리나라'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 '우리 땅, 우리나라'는 옛 사학자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김정호 외에도 외국인의 눈을 통해 본 한국을 지도로 표현해 당시를 조명한 작품이다.

전시된 지도는 1899년 대한전도와 1749년에 프랑스의 자크 니콜라스 벨링이 그린 한국지도와 1750년에 그린 한국땅, 1821년 프랑스 아드리안이 그린 아시아 지도도 선보인다.

대청호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대해 "독도의 영유권을 둘러싼 이슈가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세태에 부응하고, 서양, 일본 등 외국인에 의해 지면상에 표기된 한국을 통해, 당시 외부세계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인지할 수 있으며, 옛 지도의 감상을 통해 국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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