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월 중 어음부도율 '뚝'
충북 6월 중 어음부도율 '뚝'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7.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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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0.25p … 도소매업·건설업 등 하락세
충북 지역의 올해 6월 중 어음부도율이 지난달 보다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충북본부는 '2010년 6월 중 충북 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통해 6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지난달의 0.75%보다 0.25%p 하락한 0.50%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0.04%p, 충주 0.29%p, 제천 2.14%p 각각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48억3000만 원으로 지난달 63억8000만 원 보다 15억5000만 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8억 원과 6억9000만 원 감소하는 등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개로 지난달의 4개에 비해 1개 업체가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2개, 도소매업에서 1개 발생했다.

신설법인 수는 140개로 지난달의 125개 보다 15개 증가했고, 도소매업에서 법인 신설이 부진했으나 제조업과 운수업 등에서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업체수)은 전달 31배에서 47배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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