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장… 슬라이드·비치볼장 등 완비
단양군 천동리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15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지난해보다 3일 일찍 개장을 결정했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원 등 안전요원 8명을 배치하고 다음달 2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1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 바닥 보수, 논스커드메트 교체 등 시설 보수와 점검을 모두 마쳤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480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풀장 903㎡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슬라이드를 비롯한 비치볼장, 유아용시설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샤워장, 화장실 등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경 1500원, 어린이 1000원 등이며, 지역주민은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공단 관계자는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수질이 뛰어나고 입장요금이 저렴한 데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알뜰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477명의 피서객이 천동물놀이장을 찾았으며, 올해는 1만명이 이곳을 다녀갈 것으로 공단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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