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하씨, 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최우수
이효하씨, 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최우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7.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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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협 여성주간 기념대회… 뛰어난 말솜씨 등 호평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9일 충청북도여성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주최한 '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이효하씨(중국)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증평에 거주하고 있는 이효하씨는 16명의 참가자 중 한국인 못지않은 말솜씨로 감동을 선사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연수생으로 들어와 현재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 이씨는 살면서 느끼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들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줬다.

우수상에는 진천에 거주하는 김지어씨(캄보디아)와 증평에 거주하는 호해연씨(중국)가 선정돼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옥천의 줄피라씨(우즈베키스탄), 청주의 청라무씨(네팔), 음성의 아닐린씨(필리핀)가 선정됐다. 행복상에는 이광일씨(중국)외 9명의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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