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류주의보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2주간 대청호 회남수역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는 21.6㎎/㎥와 24.7㎎/㎥, 남조류 세포수는 1만1868cells/㎖와 5694cells/㎖ 로 나타남에 따라 발령하게 되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조류발생 원인으로 겨울철과 봄철의 잦은 강우로 영양염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후 6월 수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조류번식이 왕성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조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차단막 설치, 수중폭기시설 가동, 황토살포 등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수질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정수처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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