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미국 백악관의 최장수 출입기자인 헬렌 토머스(89) 기자가 유대인 비하발언 파문으로 7일(현지시간) 기자직사퇴.UPI 통신사의 '불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성 저널리즘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수십년 동안 백악관을 취재해온 토머스는 말 실수 때문에 허스트 뉴스 서비스의 칼럼니스트로 불명예 퇴직. 허스트는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을 떠나 폴란드나 독일로 가야 한다"는 자신의 유대인 비하 발언 영상이 인터넷으로 유포되자 공식 사과했지만 동료들까지 그를 비난하고 나서자 궁지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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