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반 가정 2가구중 1가구 소화기 보유
도내 일반 가정 2가구중 1가구 소화기 보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0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내 가정 2가구당 1가구가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화재시 초기 진화에 도움이 클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3월13∼31일까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에 소화기 보유 여부 및 사용요령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만1904명중 44.89%인 5344명이 보유하고 6559명(55.11%)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2가구당 1가구에서 소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구분해 보면 시지역이 3876명중 51.70%가 보유하고 있다고 답하였고, 읍지역은 1978명중 47%, 면지역은 6050명중 40%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지역이 읍·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2%가 알고 있다고 답하였고, 모른다는 응답은 18.8%에 그쳐 그동안 소방관서에서 실시한 소화기 체험장 운영 등 소방안전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또한 소화기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2%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하였고 37.1%가 필요하다고 답하여 전체적으로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