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가족부'로 새출발
여성부 '여성가족부'로 새출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3.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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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과 가족·청소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여성가족부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새로운 조직 개편으로 드러난 여성가족부는 2실 2국 2관 22과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예산도 1108억원에서 4223억원으로 증액되고, 조직 정원도 기존 109명에서 211명으로 늘려 관련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소관 법률은 여성발전기본법 등 기존 5개 소관 법률에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보호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청소년 분야 7개와 건강가족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 가족 분야 6개 법률이 각각 추가돼 총 18개 법률을 소관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성인지 정책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 성평등 지표'를 제시하고, 성별영향평가제도의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 조성'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여성·청소년·가족 분야의 주요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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