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등 7개 …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등 7개 …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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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항일애국지사기념사업단체협의회(이하 항일단협)’는 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령한 것’이라는 내용을 일본 중·고교 교과서에 싣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일본은 영토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항일단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문부과학성의 행위는 명백히 영토주권을 침략하는 것”이라며 침탈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그동안 자행돼 왔던 독도망언이 일부 극우단체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졌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항일단협은 이어 “일본 정부는 과거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거부하고, 역사 왜곡까지 자행하는 것으로 모자라 신제국주의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항일단협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박영희선생기념사업회 등 7개 단체가 일본의 독도침탈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7일 운암기념사업회 회의실에 모여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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