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얀마 5-0 대파 '챌린지컵 결승행'
북한, 미얀마 5-0 대파 '챌린지컵 결승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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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에 출전한 북한이 미얀마를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수가타다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얀마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한 최철만과 박성철, 최명호, 김성용의 득점을 보태 5-0 대승을 거뒀다.

23세 이하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북한은 경기시작 6분 만에 최명호의 선제골이 터지며 대승의 서막을 걷었다.

전반 12분 최철만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린 북한은 1분 뒤인 전반 13분 박성철이 골까지 터져 이른 시간 만에 사시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0으로 앞선채 후반전에 들어선 북한은 후반 28분과 40분 각각 최철만, 김성용의 골을 보태 결국 5점차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북한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같은장소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북한은 대회 본선 B조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어 1-1로 비긴 바 있다.

이 대회 우승팀에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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