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발레리나…폭력배 동원 내연남 폭행
무서운 발레리나…폭력배 동원 내연남 폭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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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16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남을 납치, 감금한 발레리나 A씨(39·여)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A씨가 고용한 폭력배 B씨(37)와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폭력배 C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B씨 등을 고용해 내연남 D씨(26)를 납치하고 10여시간 동안 감금한 뒤 현금 2300만원과 골프채, 차량, 전세계약서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의 모 술집에서 D씨를 만나 8개월간 교제해오던 중 D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여죄 여부 등을 계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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