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A씨가 고용한 폭력배 B씨(37)와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폭력배 C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B씨 등을 고용해 내연남 D씨(26)를 납치하고 10여시간 동안 감금한 뒤 현금 2300만원과 골프채, 차량, 전세계약서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의 모 술집에서 D씨를 만나 8개월간 교제해오던 중 D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여죄 여부 등을 계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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