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오후 충북승마협회가 운영 중인 남일면 쌍수리 공군사관학교 내 충북승마장(성무대 승마장)을 방문해 체육시설 신고 여부와 유료 회원 모집 등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법률 위반 사실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했다.
군은 또 다음주중 충북승마협회의 '연간 실질적인 운영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후 고발, 행정처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충북체육회를 방문해 승마장 시설현황과 운영실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료는 수집했지만 충북승마협회의 연간 실적을 죄종적으로 받아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시설 신고와 회원 모집 절차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확인됐다"며 "자료와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승마협회는 군의 이같은 사실 확인에 대해 '불법영업 행위는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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