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복지정책 2년연속 우수
단양군 복지정책 2년연속 우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12.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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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3.4% 15만3000시간 봉사활동 호평
단양군의 복지정책이 전국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단양군이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행정역량을 비롯한 기초생활보장, 노인·장애인·보육 등 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체 인구의 23.4%인 7460명을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총 15만3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또 영·유아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어린이집 평가인증율을 도내 최고수준인 93.3%로 끌어 올렸다.

군은 특히 전체예산 중 10.82%인 262억7000만원을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사회복지 기반을 한층 확충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7개 분과 170명으로 구성하고 총 14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신 빈곤층과 위기가정 등에 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수요자 중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평가 시상식은 오는 28일 충남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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