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조정대회 국회특위 구성 추진
충주조정대회 국회특위 구성 추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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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결의안 처리 합의… 본회의 통과땐 충북관련 사업 첫 지원"
이시종 의원<민주당 예결위 간사>
본회의 통과땐 충북관련 사업 최초 지원 의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회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 예결위 간사·사진)은 10일 "국회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국제경기대회개최 및 유치지원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중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특위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세계조정대회 지원법 처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특위 구성자체가 충북관련 사업으로는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차원의 지원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국회지원특위 구성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18인의 국회의원으로 구성하고 2010년 5월 29일까지 조정대회를 비롯해 세계육상대회,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개최가 확정된 국제대회의 성공개최 지원과 평창동계올림픽, 월드컵 유치추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정대회 국회지원특위구성 합의를 이끌어낸 이 의원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조정대회 지원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국회지원특위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안 처리에도 실낱같은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법개정과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지원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중 임시국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이달 중순으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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