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9회 운행
군에 따르면 관광열차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총 89회에 걸쳐 운행된다.
관광열차는 이 기간동안 환상선 눈꽃열차, 신년 해돋이 단양방문열차, 단양전통시장 방문열차 등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관광열차 운행에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를 비롯한 코레일 투어, 홍익여행사, 청송여행사 등이 참여한다.
열차관광객들은 도담삼봉, 눈썰매장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고 단양전통시장에 들러 시골장터의 훈훈한 인심과 향수를 만끽하게 된다.
군은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단양역 테마공원에서 환영이벤트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 등을 통해 관광소득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7년 11월 코레일 충북본부와 관광열차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총 63회의 테마 관광열차를 운행했으며, 2만5000명의 관광객을 유치, 7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특성을 살린 관광열차 운영으로 단양 관광의 이미지와 청정 농산물을 알리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장번영회와 특산품 생산업체 등 행사관련 업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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