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충주시 앙성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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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5시까지 투표
김진임 <현 조합장> 김지명 <전 상무> 홍성억 <전 감사>
충주시 앙성농협 조합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주 앙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진임 현 조합장(52)과 김지명 전 앙성농협 상무(60), 홍성억 전 앙성농협 감사(52)) 등 3명이 등록했다.

김진임 현 조합장은 재선에 도전하고 조합 간부출신인 김 후보와 홍 후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 조합장인 김 후보는 지난 4년은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육성, 거래처 확보, 산지유통시설 건립 등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농민 본위의 경제사업 및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앙성농협 상무를 지낸 김 후보는 오랜 경험과 조합원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앙성한우 활성화를 위한 농가 자금지원과 찰벼 주산지로서 육묘장 설치, 고령화에 따른 영농대행사업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이 진짜 주인이 되는 조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출마의 변을 내놨다. 앙성농협 감사를 지낸 홍 후보는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영농지원사업은 물론 생산비 절감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앙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모두 1419명이며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앙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투표 종료 후 곧바로 앙성농협 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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