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인당 신용카드 76만원 사용
해외여행 1인당 신용카드 76만원 사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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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실적 분석… 환율 하향 안정·여행자 수 증가 탓
올 3분기 국내외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국내외 여행자수와 신용카드 사용자수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를 포함한 3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4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5.9%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9.5% 감소했으나 전분기(-31.5%)보다 감소폭은 줄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 국내 경기 개선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자수가 전분기보다 증가하고,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수와 1인당 사용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은 작년 3분기 18억4700만 달러, 4분기 12억6500만 달러, 올 1분기 11억 달러 등으로 감소하다가 2분기 12억8300만 달러로 증가로 돌아섰다.

해외를 여행한 내국인은 270만명으로 전분기(220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1인 사용금액은 665달러(약 76만원)로 집계됐다. 사용실적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11억3400만 달러로 대부분(76.3%)을 차지했으며 직불카드(현금카드 겸용)는 3억5300만 달러(2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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