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역 확대, 경제전체 이익"
"국제교역 확대, 경제전체 이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9.11.25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FTA포럼 간담회… 지역기업 활용방안 논의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FTA국내대책본부와 공동으로 '한-미 FTA 국회비준 촉구'와 '한-EU FTA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FTA포럼 활성화 유도'를 위해 25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화랑룸에서 FTA국내대책위원회 박진근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충북 FTA포럼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FTA포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FTA국내대책위원회 박진근 공동위원장은 "최근 대외경제환경은 보호주의 분위기 확산으로 지역주의가 주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로서는 국제교역 확대가 경제성장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글로벌 통상환경 개선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무역자유화 및 국제교역 확대가 경제전체로는 이익이 되지만, 경쟁력이 약한 업종에 대한 피해 발생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피해계층에 대한 보완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또 "예상 피해액보다 많은 지원자금을 확보하고 구조조정 지원방안 등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FTA포럼 위원들은 지역 기업의 FTA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주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농업과 같은 FTA피해업종이 작은 편이라 데는 인식을 같이했다.

또 중앙정부기관-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FTA지원체제 확립이 필요하며 통상정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