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 우수성 加에 알린다
한국 공예 우수성 加에 알린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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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3일부터 밴쿠버서 특별전
한국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특별전이 2010년 1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한국의 공예작가 45명과 캐나다 공예작가 100명이 참여하는 '한-캐나다공예특별전'을 2010년 1월13일부터 4월1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뮤지엄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전시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였던 캐다나 공예연합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동계올림픽 개최기념 특별전이다.

이번 캐나다 특별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주철장 원광식씨의 에밀레종 축소품, 대한민국 옻칠명장 김성호씨의 나전칠기함, 서울시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은영씨의 비단매듭, 충북도무형문화재 악기장 조준석씨의 해금 등 한국의 전통공예미를 자랑하는 작가 20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도예가 이강효, 서영기, 이승희씨, 목공예가 최병훈, 김경래씨, 금속작가 전용일, 이승원씨, 섬유예술가 오명희, 이소라씨 등 현대공예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작가 25명이 초대작가로 선정돼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금속활자장 임인호씨, 필장 유필무씨, 배첩장 홍종진씨, 한지장 안치용씨의 작품을 특별 전시해 직지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1월13일 개막되는 특별전에는 밴쿠버시장을 비롯한 양국의 기관·단체장과 초대작가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1월14일에는 한국과 캐나다의 공예문화를 비교분석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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