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오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정민철 23 DAY'로 정하고, 다양한 은퇴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는 일반석 관중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하며, 외야출입구와 3루 출입구에서 입장 관중 전원에게 'ACE 23'이 새겨진 정민철 은퇴 기념 수건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필요한 모든 화환은 정민철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색 장미꽃으로 준비하기로 했으며,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은퇴식을 만들기 위해 당일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빨간색 장미꽃을 접수하여 정민철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은퇴식 메인 행사는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진행된다.

한화는 또 이날 모든 출입구에서 신종플루 예방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인 뒤 모인 성금은 지역보육시설의 소독제 설치비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