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 전국 제패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 전국 제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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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우승팀 성호고 듀스 접전끝 2대1 승
서천여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서천여고팀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27일 막을 내린 제20회 회장기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성호고를 풀세트의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리그부터 전력이 비교적 평준화된 타시도 팀들과 혈전을 벌이면서 강원도 횡성여고, 전남 한국항만물류고를 2대1로, 경남 한일전산고를 2대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전력이 급상승한 충북 보은자영고를 2대1 역전승했다.

결승전에서 전국대회 최대 라이벌인 경기도 성호고와의 경기에서 3세트 듀스 끝에 승리해 회장기대회 통산 3회 우승 및 전국대회 1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서천여고팀은 매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파이팅과 주전 선수들의 고른 기량으로 많은 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주전 전원이 청소년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팀답게 한 차원 높은 고급기술을 선보여 과연 서천여고 세팍타크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졸업생 전원이 현역 국가대표 및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세팍타크로의 명문으로 성장해 서천을 우리나라 여성 세팍타크로의 메카로써 지역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서브를 주로 담당한 윤여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양용모 지도교사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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