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연승 좌절… 요르단에 무릎
한국농구 연승 좌절… 요르단에 무릎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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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67대 83… 3연승 뒤 첫 패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연승 행진이 좌절됐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2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1회 윌리암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예선 4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67-83으로 패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한국은 3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했고, 반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요르단은 4연승을 구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김민수(27·서울 SK)는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높이와 정확한 외각슛을 앞세운 요르단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경기 분위기는 요르단 쪽으로 흘러 갔다.

결국, 한국은 4쿼터 막판에 주전들을 대거 빼고 벤치멤버를 기용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은 23일 필리핀과 대회 예선 5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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