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사우디리그 데뷔전
이영표 사우디리그 데뷔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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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 '초롱이' 이영표(32·알 힐랄)가 데뷔전을 치렀다.

알 힐랄은 2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쯔 돌로 문투 경기장에서 열린 라피드 린쯔와의 친선 경기에서 아쉬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해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던 이영표는 이날 처음으로 알 힐랄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 동안 활약했다.

후반 6분 압달라 알조레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10분 모하메드 알란베르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알 힐랄은 일찌감치 잡은 두 골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프리킥 상황에서 연달아 두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지훈련을 통한 조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알 힐랄은 오는 23일 오스트리아 리그 매트리 FC와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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