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송이(18·남해해성고)는 20일 청원군 그랜드CC(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그랜드 드림투어 6차전'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백한송이는 첫 홀부터 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3번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백한송이는 7번 홀에서 4m짜리 버디까지 성공, 물 오른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후반 들어서도 백한송이는 10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로 대회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첫 날 경기를 마친 뒤 백한송이는 "지난 5차전까지는 드라이버에서 OB가 많이나 예선탈락도 2번이나 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하지만 6차전을 앞두고 드라이버를 일정하게 치는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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