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올림픽 亞예선전 51대 10 대승… 4강 진출 확정
한국 남자 청소년(U-17)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제압하고 2010유스올림픽 아시아남자핸드볼 예선전 4강 진출을 확정했다.이춘삼 감독이 이끄는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7일 오후 2시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펼쳐진 예선 B조 2차전에서 51대 10, 41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일 B조 1차전에서 태국을 대파(36대 19)한 한국은 이날 카자흐스탄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 결국 1승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날 태국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나란히 2승 승점 4점을 기록, 오는 9일 사우디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확보했다.
전반 5분 만에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정화(4골)를 시작으로 김정민(10골), 김낙경(7골), 유성경(2골)이 7골을 몰아넣어 순식간에 7대 0으로 앞서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18분까지 카자흐스탄에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28대 3, 25점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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