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아킬레스 건 수술 완료
SK 박경완 아킬레스 건 수술 완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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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사실상 마무리
전날 경기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박경완(37·SK 와이번스·사진)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SK는 25일 오전 11시 왼쪽 아킬레스건 접합 수술을 받은 박경완이 오후 1시 30분쯤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경완은 2~3개월 후에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은 사실상 출전하기 힘든 셈이다.

SK 관계자는 "2~3개월 동안 보정 치료와 기본적인 재활을 하게 된다. 기술 훈련 등 본격적인 훈련은 2~3개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KIA 유격수 이현곤의 실책으로 출루한 박경완은 2루를 노리다 귀루하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박경완은 곧바로 대주자 모창민과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평소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았던 박경완은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경완은 올 시즌 타율 0.268에 12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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