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한·중·일 삼국역사 중 최고
사재혁 한·중·일 삼국역사 중 최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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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7kg 체급 금메달… 한국新 경신은 아쉽게 실패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세계 정상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한국 신기록 경신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사재혁(24·강원도청)은 25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09 한·중·일 국제친선역도경기대회 남자 77kg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 161kg으로 115kg에 그친 다케 세이치로(일본)를 여유 있게 따돌린 사재혁은 용상에서도 가장 무거운 200kg을 들어 올려 합계(361kg)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2위 세이치로(합계 255kg)와의 격차를 무려 106kg이나 벌리며로 압도적인 실력 차를 과시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사재혁은 남은 시기에서 한국 신기록 도전에 힘을 쏟았다.

용상 1차시기에서 200kg을 가뿐히 성공시킨 사재혁은 206kg에 두 차례나 도전했다. 인상과 합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재혁이 김광훈(205kg. 상무)이 가지고 있는 용상 기록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사재혁은 끝내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한편, 남자부 56kg급에서는 지훈민(25·고양시청)이 인상 140kg, 용상 155kg, 합계 295kg으로 3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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