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
둘이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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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부부의날 행사 성료
가족·부부의 의미 되새기길…

둘이 하나되는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와 충청타임즈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부부의 날 기념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이대원 도의회의장, 신형수 부부의날 충북위원회 위원장, 각 시·군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부의 날을 맞아 서로가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져보길 바란다"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역할과 위치, 그리고 소중함을 느끼고 숭고한 부부의 의미를 새겨 가족상과 부부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또 "도에선 행복한 가정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가정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각 시군에 설립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책개발을 통해 확실한 지원이 이뤄지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부부의 모델로 선정된 10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군 추천부문으로 7팀이 모범부부·사랑부부·평등부부로 선정됐으며, 인터넷 공모부문에서 3개팀이 행복부부 부문 입상자로 선정했다.

공모는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행복한 부부이야기 글공모에 당선된 3팀은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선 '부부 가족 노래자랑'이 열렸다.

◈ 하모니는 가족 사랑을 싣고

노래자랑 개최… 김관영·윤봉덕씨 최우수상


제3회 부부의 날 기념 행사로 열린 '부부·가족 노래자랑'에서 김관영·윤봉덕씨(청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파티'를 불러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특히 김관영씨는 자신이 직접 쓴 '가화만사성' 족자를 들고 나와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전하기도 했다. 모두 15개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에서 우수상에 박동희·장수향(괴산), 최문일·이승례 부부(청원)가 영예를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이필수·원종인(청주) 부부와 유창현·김은수(진천)부부, 인기상은 남상현·지영실 부부(영동)가 수상했다.

부부와 가족으로 구성해 참가한 팀들은 하모니는 물론 의상도 통일되게 입고 나와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 제3회 부부의 날 수상자

◇ 행복한 부부(부모) 이야기 인터넷 공모부문

△ 행복부부
김대석·이예순 부부(청주 대성동), 이원근·김민주 부부(청주 율량동), 조상호·추경숙 부부(옥천군)

◇ 시·군 추천 부문(공적 부문)

△ 모범부부
박관교·양기순 부부(충주시), 오홍진·박희욱 부부(청원군), 유철형·김언년 부부(괴산군).

△ 사랑부부
이태희·김기순 부부(제천시), 심옥화·최성옥 부부(단양군).

△ 평등부부
정종구·지레나 부부(보은군), 조봉·김순응 부부(음성군).
<글 연숙자·사진 배훈식기자>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모범·사랑부부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일 충청타임즈 사장과 행복부부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형수 부부의날 충북위원회 위원장과 평등부부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부·가족 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청원군 최문일, 이승례 부부가 열창하고 있다.
'부부·가족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시 김관영, 윤봉덕 부부가 열창속에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부부·가족 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주시 이필수, 원종인 부부가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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