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 청주교육청 종합우승
충북소년체전 청주교육청 종합우승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4.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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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위·진천 3위 영광… 모범선수단에 단양
청주교육청이 제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교육청은 12일 충북지역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 최종 경기결과(금메달 179·은메달 113·동메달 79개) 모두 371개의 메달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2위 충주교육청(금 52·은 40·동 43)은 모두 135개의 메달로 올해 역시 '만년 2위' 라는 꼬리표를 떼내지 못했다. 진천교육청(금 20·은 14·동 14)은 지난해보다 호기록을 세워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단양교육청은 모범선수단상, 괴산증평교육청은 질서상, 청원교육청은 진취상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개최된 이번 충북소년체전은 모두 35개(육상 2·수영 3·사이클 2·양궁 5·인라인롤러20·카누 1)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이번 대회는 6관왕, 5관왕 각각 2명과 4관왕 7명, 3관왕 20명, 2관왕 34명 등 최고의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신상근(청원 내수초)은 체조 마루(14.85점)·도마(14.5점)·평행봉(14.2점)·철봉(12.65점)·개인종합(80.85점)과 단체종합에서 모두 6개의 금을 목에 걸었다.

이준호(청원 내수중)도 역시 링(15.4점)·도마(15.4점)·평행봉(12.55점)·철봉(12.05점)·개인종합과 단체종합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로 다관왕을 차지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폐회식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제2의 박태환, 김연아처럼 세계속의 한국인이 되길 바란다"며 "또 60여일을 앞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충북 체육'을 전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244명(선수 2640, 임원 60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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