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합치자" 누리꾼들 한뜻
"하나로 합치자" 누리꾼들 한뜻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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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하나되기 카페 시·군에 소식지 배포
청주시·청원군의 통합을 염원하는 누리꾼들이 뭉쳤다.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청주·청원 하나되기(http//cafe.daum.net/cjcwcity)'는 15일 청주·청원 하나되기 카페 소식지 신문을 발간해 청원군 오창읍, 내수읍, 옥산면, 강내면, 강외면, 부용면지역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청원 하나되기는 이날 일간지 섹션신문 형태로 제작된 소식지를 청주시내에도 뿌렸다.

이 소식지는 '청원시 승격이냐, 청주·청원 통합이냐'를 머리기사로 실은데 이어 '통합을 기원하는 소식지를 발행하면서'의 발간사, 시민이 이뤄낸 3여(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통합, '1994년 통합됐다면 청주·청원은 100만도시가 됐다', '청원군이 고향인 청주시민이 통합에 나서야', '청주시의 자기희생적 양보와 결단 필요, '청원시 승격의 빛과 그림자', '누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깃발을 들 것인가' 등의 글로 구성됐다.

충북행정학회와 충북지방자치학회는 이와 관련해 21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각 대학의 학계전문가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는 통합에 관한 객관적이고, 학술적 접근을 통한 합리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갈등과 대립의 원인을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 제시로 해결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청원하나되기는 또 통합을 위한 1만명 인터넷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추진 중인 제2캠퍼스가 청원군에 위치하지만 청주· 청원 발전을 위해서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4년제 대학 총장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을 지지한 것은 김 총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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