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사업 협조 최선"
"4대강 정비사업 협조 최선"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1.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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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북도당 "경제살리기 서막… 도·지자체와 노력"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성균)은 4대강 정비사업이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서막이라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 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물부족국가인 한국은 최근 5년 평균 수해복구비용이 4.2조원에 달해 사전예방투자비 1.1조원의 4배에 달하고,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농업용수 부족이 해마다 발생해 피해규모도 막대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홍수, 가뭄 해결, 지구온난화방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어 "충북은 8300억원이 집중투자되는 선도사업지구에 충주(한강수계)가 선정됐고, 충남 연기(금강수계)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돼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며 "충북도 역시 1조7000억원 규모의 지역현안사업을 국가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 대해 일각에서는 환경을 죽이는 행위라며 국민들을 현혹하는 것은 경제위기 극복노력에 재를 뿌리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지금은 모두가 똘똘 뭉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4대강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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