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광고매출도 '꽁꽁'
신문·방송, 광고매출도 '꽁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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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조원 기록… 전년비 8.7%감소
지난해 방송광고와 신문광고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고전문 월간지 '광고정보'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TV, 라디오, DMB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매출은 모두 2조1856억원을 기록해 2007년 2조3943억원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방송광고 중 86.9%를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방송 3사의 전체 광고비도 1조8986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줄어들었다. 지역민방은 상황이 더 나빠 전년대비 11%가 하락한 1690억원을 기록했다.

개별사로 살펴보면 KBS가 지난해 5311억원의 광고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10.4%가 떨어져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MBC는 8883억원으로 지난 2007년보다 8.4%, SBS는 4792억원으로 9.3% 감소했다.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 광고비도 2007년보다 5%나 줄어든 2조2642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신문은 전년대비 6%가 떨어진 1조6730억원, 잡지는 1%가 하락한 47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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