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등반 고수' 영동에 多 모여라
'빙벽등반 고수' 영동에 多 모여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1.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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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
전국 빙벽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가 17~18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빙벽장'에서 열린다.

대한산악연맹 등반경기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남녀 장년부, 단체전(남녀혼성 3명) 등 3개 부문으로 치르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250명으로 제한한다.

또 남녀 일반부 경기는 2008년 대한산악연맹 빙벽등반경기 코리안컵 시리즈에서 남자 1~8위, 여자 1~4위에 든 선수와 전년도 대회 우승자의 출전이 제한되며, 대회기간 중 일부코스(40m 초·중급자 코스, 사과봉, 배봉)는 밤 9시까지 야간등반이 허용된다.

시상금은 남자 일반부와 단체전 1위에게 각 100만원, 여자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우승자에게 각 80만원, 여자 장년부 1위에게 60만원 등 총 1100만원이다.

군은 대회 기간에 썰매장(2000), 얼음동산, 뗏목체험,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km) 등의 부대시설과 500여대의 주차장, 먹을거리 장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빙벽 동호인들의 축제가 되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영동빙벽장을 세계적인 빙벽등반 코스로 만들어 산악인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www.ydbb.kr)나 전화(043-744-88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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