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월드컵서 상 받고 싶어요"
"스키월드컵서 상 받고 싶어요"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1.05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근 3관왕·MVP
"가족과 함께 즐겼던 스키였는데 이젠 스키마니아로 바뀌었습니다."

이동근(청주중학교 2년·사진)이 5일 제20회 충북도교육감기 및 제21회 충북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MVP에 올랐다.

이동근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월드컵스키대회에서도 이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근은 이어 "스키만큼은 누구보다 잘 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대회에 나가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근의 장점은 탁월한 경기력이다. 작은 체구를 갖고 있지만 날렵한 동작은 또래 선수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동근은 "키가 작다고 친구들이 놀린다"라며 "그러나 오히려 작은 키가 스키에 적합해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근은 앞으로 단국대학교나 한국체대에 입학하는 게 꿈이다.

대학에서 스키에 대한 실력을 더 쌓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이동근은 "다음달 강원도 하이원스키장에서 열릴 전국동계체전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