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과속 스캔들 독주 '제동'
쌍화점, 과속 스캔들 독주 '제동'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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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 자극적 코드 관객 유혹
에로틱 고려 사극 '쌍화점'이 다음주 흥행 1위를 예약했다. 4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과속 스캔들'이 내년이면 '쌍화점'에게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쌍화점'은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55.44%를 기록했다. 영화표 예매사이트 씨즐 46.4%, 인터파크 31.23%로 곳곳에서 예매율 1위다. 올해 한국영화 마지막 기대주로 꼽히는 영화다.

CGV 홈페이지가 12월 마지막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물은 결과도 '쌍화점'은 72.38%로 정상을 차지했다. 무비스트, 조이씨네의 결과도 비슷하다. 조인성이 화끈하게 벗는다는 소문이 여성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이 배경이다. 왕의 호위무사와 동성애자 왕, 원나라 공주 출신 왕후의 금기된 사랑과 배신의 대서사극이다.

'미인도'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야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하고 자극적인 코드를 요구하는 관객들의 성향을 맞춘 상업영화로 평가 받는다.

주진모, 조인성, 송지효가 주연한 영화 '쌍화점'은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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