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의 노래비는 내년 1월 1일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산 129-1번지에 새로 조성되는 '물안개 공원'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랑을 위하여'는 김종환이 무명시절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아내와 헤어져 있으면서 작곡한 노래다. 그는 새벽에 공연을 마치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양평 남한강변의 물안개를 보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
김종환은 노컷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랑을 위하여'를 만든 장소에 노래비가 건립돼 기쁘다"며 "내가 힘든 시절에 이 노래를 만들었는데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에 사람들이 노래비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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