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사진)는 22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 예정인 충북도 정기인사를 앞두고 청탁 근절을 주문했다.

정 지사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인사 청탁에 대한 유혹이 생길 수도 있으나, 인사는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인재들을 능력과 그 동안의 성과를 감안해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사 청탁을 자제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지사는 이어 "만약 인사청탁을 하는 직원이 있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번주중 3,4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