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일하이빌 분양시장 '나홀로 훈풍'
천안 동일하이빌 분양시장 '나홀로 훈풍'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1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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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유일 청약경쟁률 상위 10위권 포함
천안지역 향토 기업인 동일하이빌이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최근 올해 분양된 아파트 단지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이 상위 10위권 이내 아파트에 포함됐다.

쌍용 동일하이빌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2대 1을 기록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동일하이빌에 이어 4.6대 1의 청약률을 보인 아산 신도시 'Y시티(1479가구)'와 3.1대1을 기록한 창원 성주지구의 '성주프리빌리지 2차(672가구)'가 2, 3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7월 쌍용 도시개발사업지구에 964가구를 분양한 동일하이빌은 107∼289㎡형대 964가구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대1이었고 타입별로는 107∼196㎡는 1순위에서, 229∼231㎡는 2순위에서, 264∼289㎡는 3순위에서 청약이 끝났다.

특히 127㎡타입은 25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386명이 몰리며 108.5대 1이라는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봉서산이 단지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부상권의 요충지 불당·쌍용동과 천안아산역세권 수도권전철 쌍용역이 인접해 있는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평가됐다.

또 지방 전매제한 완화 정책으로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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