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6년째 '12월 책' 출간
정진석 추기경 6년째 '12월 책' 출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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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일대기 담은 '…성왕 다윗'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77)이 최근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왕 다윗(가톨릭출판사·296쪽·1만5000원)'을 출간했다.

정 추기경은 자신의 영명축일인 12월 6일을 전후해 6년전부터 매년 책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희망을 안고 산 신앙인 아브라함'을 펴냈다.

이번 저서에는 다윗이 임금이 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 임금이 된 뒤 이스라엘 왕국의 기초를 다지는 이야기와 가족사, 성전 건축의 염원을 품은 채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대화체와 짧은 소설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렘브란트, 루벤스 등 거장이 그린 성화 22장이 삽화로 곁들여져 있다.

정 추기경은 "부제 시절 룸메이트였던 고 박도식 신부(전 대구가톨릭대 총장)와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자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추기경은 신학교 시절인 지난 1955년 번역서 '성녀 마리아 고레티'를 시작으로 이제까지 저서 35권, 역서 12권 등 47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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