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한 해를 뒤돌아보며, 살아온 날들을 반성해 보는 이들이 많다.

소원성취를 위해 달려온 이들과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소망하는 선남선녀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선남선녀 만남을 위한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대성사 대웅전에서 올해 마지막 인연맺기 법회를 갖는다.

2부는 옥천 인근에 위치한 서대산 이안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필리핀 유명가수 3명이 초청돼 추억의 7080 팝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특별 손님으로 지난 2005년부터 혜철스님의 주선으로 만남을 갖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 초청돼 행복한 가정생활을 들려준다.

참가를 원하는 선남선녀는 옥천대성사 홈페이지(http://www.dss.or.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