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완전 폐지해야"
"사형제도 완전 폐지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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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국회서 특별법 발의 서명운동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향한 천주교구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사형폐지특별법안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종교계와 인권단체들은 지난 제15대 국회 때부터 17대 국회까지 사형폐지특별법안 의원입법을 추진해 왔지만 3차례 모두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돼 빛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영우 신부(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장)와 조성애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김덕진 국장(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등 사형폐지소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돌며 30여명의 의원들에게 교회의 입장을 전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사형폐지소위원회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회 활동을 통해 사형폐지특별법안 의원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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