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깊은 가을, 미술의 향연에 취하다
[문화]깊은 가을, 미술의 향연에 취하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20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미술협회, 청풍명월예술제 기념 '아트 페스티벌'
충북 미술작가들이 준비한 풍성한 예술의 향기가 4가지 색깔로 펼쳐진다.

충북미술협회(회장 강병완)는 제50회 청풍명월예술제를 기념하기 위해 2008 Chungbuk art festival을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연다.

◇ 제7회 충북미술협회 회원전

회원전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충북도내 시·군에서 활동하는 미술협회원 150여명이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각 6개분과 회원들의 출품작을 통해 작가간 예술 교류와 더불어 서로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2008 한·중 미술·서예교류전

한국과 중국의 작가들이 참여한 교류전으로 중국 하북성 미술가협회와 서법가협회원 5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충북의 미술과 중국 하북성 미술의 세계를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동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창작세계와 고뇌,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한·중 미술·서예교류전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온 양국을 오가며 전시회와 문화교류를 가져왔다.

또 충북의 우수한 청년작가와 중진, 원로 작가 등 다양한 작가층으로 구성, 중국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교감하고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하고 있다.

◇ 2008 Chungbuk art festival-fair전

충북을 대표하는 작가 중 원로·중견 작가들이 참여한 페어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가 박영대, 홍병학, 강호생, 류필상과 서양화가 이종철, 정봉길, 조근영, 그리고 조각가 장백순, 정봉기, 공예가 안명수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들로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원리를 도입해 시민을 찾아간다.

충북미술협회는 이번 참여작가를 2년이내 개인전 실적과 역량을 갖춘 작가로 선정했다.

◇ 충북미술대전 대상수상작가 초대전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열리는 초대전은 충북미술대전 대상수상작가 45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미술대전은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 매년 우수한 실력을 갖춘 작가를 선발해 왔다.

33년의 역사를 지닌 공모전의 대상작과 미술대전을 통해 배출한 원로 작가들의 옛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초대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