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 둔화세 심화
국내경기 둔화세 심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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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산업생산 등 하강국면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위기가 확산되면서 선진국 실물경제의 하강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경기 둔화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는 7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8월중 산업생산은 1.9% 증가해 전월 8.6%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고, 서비스업생산도 7월에 비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둔화돼 1.6%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KDI측은 생산·재고 순환은 재고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생산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는 등 경기 하강국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8월중 소비자판매액지수는 내구재 판매 둔화 때문에 7월 3.9%보다 낮은 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소비재 출하지수 증가율도 -0.2%를 기록해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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