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등 4개 시·군 순회 강연"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회장 이영주)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어머니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충북지역 4개 시·군(청주시·청원·괴산·진천)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 청원 내수 복지회관에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북대 이희숙 교수는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은 판매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백화점 상품가격이 '1999원, 2999원' 등 999로 붙여놓는 이유는 구매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제품에 대한 긍정적 학습을 강화시키기 위한 수단"이라며 "소비자는 기업의 광고나 홍보에 현혹되기보다는 이성적 판단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 외에 김종렬 농협 충북본부 과장도 청원군 주부들을 대상으로 '저금리·고령화 시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재테크 전략'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쳤다.

2차 교육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날 이진영 전 충북과학대학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 주제특강을 한다.

3차 교육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괴산군여성회관에서 열리며, 4차 교육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진천군여성회관에서 열린다.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 이영주 회장은 "경제, 금융, 투자, 소비분야에 대한 여성의 경제능력을 높여주고자 경제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