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과 조치원문화원이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군민들에게 열린 교육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문화 군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치원문화원(원장 임영이)은 연기군민을 대상으로 매달 넷째 목요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 건강관리, 철학, 의식개혁, 혁신적 사고, 소양, 교양 등 전 국민적 관심사항을 주제로 '연기군민 생활문화 강좌'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前) 충청남도 교육감을 지낸 강복환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복 충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생활문화 강좌에는 237석의 객석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군민 참여 및 호응도가 높았다.

조치원문화원 길말숙 사무국장은 "생활문화 강좌가 군민의 의식을 혁신하고 지적능력 배양을 통해 지방자치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연기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