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으니 고기맛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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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9.16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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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인삼포크 진생원, 실명제·온도표시 스티커 부착
연기군 관내 인삼포크 진생원(조합장 천용민)이 국산 냉장돈육 브랜드로는 최초로 생산자 실명제와 함께 신선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연기군에서 양돈업을 하는 11개 농가가 모여 결성된 도원 진생원포크 영농조합은 조합결성 직후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 신선온도 표시스티커 사업을 제안, 이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바로 사업에 착수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선온도 표시스티커는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특수 잉크로 제작 상온상태에서는 스티커상 온도표시가 나타나지 않지만, 냉장상태가 되면 온도계 마크가 나타나 적절한 냉장상태로 보관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가 구매 후 보관 시에도 적정보관 온도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스티커에 실제 생산농장주의 사진을 인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도원 진생원포크는 대전 홈에버에서 시범 판매한 결과 소비자 반응이 좋아 현재 서울, 경기, 대전, 전주 등의 홈에버와 킴스클럽마트 15개점에서 입점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삼포크 진생원은 인삼 찌꺼기와 비타민E, 셀레늄 등을 첨가한 사료로 생산된 기능성 고급 돈육브랜드로서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포화지방의 함량이 일반 제품에 비해 적고 A, B등급의 출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비자들이 균일하고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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