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 자살 '충격'
탤런트 안재환 자살 '충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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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려대 안암병원서 부검
11일 발인… 동료연예인 조문 잇따라

8일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안재환(36·본명 안광성)의 부검 일정이 10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

안재환의 아내인 정선희 소속사 라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경찰 관계자로부터 10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에서 안재환 씨의 부검을 실시한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부검 주체는 국립과학수사원(이하 국과수)이지만 현재 국과수 내 부검실이 보수 공사 중인 관계로 안재환의 사체가 발견된 관할 경찰서 내에 위치한 병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당초 유족들은 빠른 부검을 원했지만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10일 예정된 시간에 진행된다. 부검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고인의 장례절차도 수순을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선희 소속사 측은 "시신이 안치된 9일을 기점으로 3일장을 치를 예정이며 대략 11일 오전 께 발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발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인 고인과 아내 정선희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이영자, 홍진경, 김미화, 김지선, 옥주현, 손호영, 김정민, 김정은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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